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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 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 재편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단 방침을 세웠다.
이번에 제출된 계획안은 초안 단계다. LG화학은 정부 검토에 따라 재편 방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LG화학이 여수산업단지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일부를 GS칼텍스에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이 설비를 통합 운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설비 노후도가 높은 LG화학 1공장은 가동 중단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지난달 산업통상부에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 양사는 롯데케미칼 대산산업단지 공장(110만톤)을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 산단 내 여천NCC 재편안에는 현재 가동 중단 상태인 3공장(47만톤) 폐쇄와 롯데케미칼과의 통합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산단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 에스오일 등 3사가 공동 재편안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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