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수)

    AI로 보는 알츠하이머 치료의 미래…다쏘시스템 CES 2026 출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다쏘시스템은 오는 2026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를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트윈 기술을 체험형 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쏘시스템이 최근 개최한 ‘버추얼 휴먼 트윈 익스피리언스 심포지엄’에서 제시한 헬스케어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의료 연구와 임상, 진단, 치료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CES 2026 전시장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에서는 ‘알츠하이머 속으로(Step Inside Alzheimer’s)’라는 이름의 몰입형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 전시는 다쏘시스템 3D유니버스에 AI, 환자 버추얼 트윈, 실시간 센싱 기술을 결합해 퇴행성 신경질환을 다루는 미래 의료 환경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큐브형 공간에서 환자, 보호자, 연구자라는 세 가지 관점을 오가며 도시와 가정, 개인, 가상 뇌를 넘나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신체 신호와 스마트홈 데이터, 인실리코(in silico) 연구 결과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개인 디지털 헬스 기록과 센서 데이터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버추얼 트윈이 건강 변화 예측과 위험 요인 관리, 연구 패턴 분석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쏘시스템은 학계와 규제 기관, 의료·산업 파트너로 구성된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 모델링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CES 2026 현장에서는 메디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 혁신 사례와 함께 심장·뇌·간 등 주요 장기 모델링,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헬스케어 AI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CES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과 솔리드웍스 포 스타트업(SOLIDWORKS for Startup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헬스케어·로봇·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