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지난 3월 대설 피해와 함께 올해 발생한 농업재해 6건의 피해조사를 모두 마치고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총 17억7천만원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6건의 농업재해로 인한 총 피해면적은 701.6ha, 피해농가는 1천458명으로 집계됐다는 것.
괴산군은 이 가운데 15억3천600만원을 올해 피해 농가에 지급했으며 나머지 약 2억4천만원은 2026년 2월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과수 기능성자재(저온·일소 피해) 지원사업에 4억6천만원을 투입했고 폭염 등 가뭄 예방을 위해 2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과수와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포함해 총 1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괴산군은 2026년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기존 7.5%에서 5%로 낮춰 지원할 방침이다.
태상호 괴산군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저온·호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지원과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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