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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챗봇 업그레이드…내년 AI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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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서울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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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앱 채팅상담 기능을 고도화한다. 올해 기능 개선에 이어 내년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인다.

    19일 따릉이 앱 챗봇상담이 업그레이드됐다. 그동안 따릉이 앱 챗봇은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공단은 최근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항을 정리해 따릉이 앱의 채팅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따릉이 앱 우측 하단 '채팅상담' 아이콘을 눌러 이용가이드, 회원 계정, 결제·이용권, 대여·반납, 환불, 사고·보험, 고장·분실·방치 신고, 분실물·습득물 신고 등 8개 주요 문의 유형별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복잡한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상담사 직접 연결'을 클릭해 실시간 채팅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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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은 실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은 내년에 도입, 상담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응답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음성 상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상담 품질도 개선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챗봇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개선했다”며 “내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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