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대전 시민의 품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점화된 보물산 프로젝트…오월드 3150억 리모델링 예고

    쿠키뉴스

    19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는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전경. 사진=명정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보물산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되는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의 준공식을 19일 개최했다.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조성한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높이 24m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산림청 공모를 통해 총예산 130억 원(국비 65억 원)이 투입됐다.

    보운대는 1965년 건립됐고, 이후 1995년 2층으로 재조성 됐으나 노후화되며 재건립에 대한 요구가 계속됐다. 이에 대전시는 전망대 위치를 옛 보운대로 지정하고, 새로운 도심의 랜드마크 조성에 속도를 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제선 중구청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민경배·김선광·송활섭 대전시의원,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박삼화 로쏘㈜성심당 상무이사 등 주요 인사와 더불어 다수의 시민이 참석했다.

    전망대는 곡선과 직선으로 이어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나무 형상의 구조물을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시도된 목조건축물 가운데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행사에서는 참석한 시민들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탁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을 자아냈다.

    옥탑에 설치된 야외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부에는 전망 공간뿐 아니라 휴식공간, 북카페, 포토존 등 다양한 이용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대사동 산 1번지이고 저는 부사동 산 1번지에서 고교시절을 보낸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보문산이 갖는 대전시민들의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오월드를 3150억 원 투입해 완전 개편하고 호동 수목원 40만 평, 보문산(대전) 타워 등을 설립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보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선 "대전시장님과 당이 다르지만 보문산 전망대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며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지은 전망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김 청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쉼터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망대는 준공 행사 이후 개장 준비를 거쳐 2026년 2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쿠키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준공식 기념사를 하며 대전시민에게 보문산이 갖는 의미를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제선 중구청장이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가 목조 건물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김제선 중구청장, 송인석·민경배·김선광·송활섭 대전시의원,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박삼화 로쏘㈜성심당 상무이사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한 시민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