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주항공청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처음으로 완성한 전체 하늘 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스피어엑스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개발한 우주망원경이다. 2025년 3월 발사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우주를 관측했다.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궤도로 하루에 지구를 약 14.5바퀴 돌며 36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연구팀은 6개월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첫 하늘 지도를 완성했다. 우주 전체를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102가지 적외선 빛깔로 나눠 촬영한, 인류 최초의 우주 지도다. 우주먼지는 빨간색, 수소 가스는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이 가운데 별들이 박혀있다. 이 관측 자료는 우주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은하와 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했는지, 생명의 재료가 되는 물과 얼음이 우주에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 같은 의문을 해결하는 데 활용된다.
[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