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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청와대 시대…22일 춘추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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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서울 종로구 청와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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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이 22일 춘추관 이전 개소를 시작으로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겨간지 3년7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달말까지 대통령 집무실, 국가안보실 등 모든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달말 이전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9일부터 업무 시설을 순차적으로 이전해왔다. 21일까지 부속실 등 일부 비서관실을 제외한 대부분이 청와대 이전 입주를 마쳤고, 소속 직원들도 청와대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업무 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첫 출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청와대 복귀 사실을 알리는 별도의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다만 청와대 관저의 경우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대통령은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청와대로 출퇴근한다.



    청와대 복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과 함께 이전 작업을 지시했다. 청와대 이전을 위한 조직과 예산도 마련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지난 8월 청와대 일반 개방을 중단하며 청와대 출입 시스템과 통신망 재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원래의 용산 청사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되는 국방부는 사무 공간 재배치 등 후속 조처를 준비 중이다. 국방부와 함께 용산 청사를 사용했던 합동참모본부도 연쇄 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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