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봉쇄 정책 등 영향
뉴욕 증시 24일 조기 폐장·25일 휴장
국제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금 가격이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봉쇄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4477.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금은 2.13%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4430.22달러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을 따라 움직이는 은 가격도 트로이온스당 68.98달러로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연초 이후 약 70%, 은은 약 128% 올라,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금과 은은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 금과 은 가격이 뛰어올랐다”고 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유가가 불안정해지자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가 지중해에 있는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도 안전 자산 가격에 반영됐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욕 주식 시장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뛰어올랐다. 다우 평균과 나스닥 지수는 0.5%, S&P500 지수는 0.6% 올랐다.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는 1.5% 올랐다. 로이터는 이날 엔비디아가 내년 2월 중순까지 중국에 AI 칩 H200을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오라클은 약 3%, 마이크론은 약 4% 올랐다.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휴장한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
[뉴욕=윤주헌 특파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