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4일 대만 타이베이 시내 풍경 [사진 = EPA 연합뉴스] |
아열대 기후인 대만에서 기온이 섭씨 10도까지 떨어지자 한랭질환 응급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은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10도까지 떨어지자 대만 중앙기상청이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수도 타이베이의 1월 평균 기온은 16.4도입니다.
성탄절 직후 타이중시는 19~27도에서 하루 만에 14도까지 떨어졌고 타이베이와 신베이 등 수도권은 12도, 장화현은 10~15도에 머물렀습다.
중국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겁니다.
장화현에서는 불과 32시간 동안 심근경색 등으로 45명이 병원에 호송됐습니다.
타이중시에서도 51~87세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정지를 겪은 사례가 8건 발생했고, 소방서에는 17건의 응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린웨이원 대만재림병원 심장 전문의는 "한파가 닥친 후 1~2일 이내에 급성 심장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전광열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