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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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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명 사상 제주 우도 렌터카 사고 “급발진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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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지난달 1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 우도 렌터카 돌진 사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차량 감식 결과 급발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국과수가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분석한 결과 60대 운전자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확보한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돌진 사고를 낸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등 급발진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A씨가 운전하는 렌터카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 도로변으로 돌진해 길을 걷던 사람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합차는 배에서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속도를 높여 약 150m가량을 질주했으며,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후 멈춰섰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재차 신청할 계획이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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