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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타종·해맞이 안전 '이상 무'…경찰, 인파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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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만1945명 투입…보신각 1573명
    주요 지점 도로 전면 통제도


    더팩트

    경찰청은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2024년 12월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 모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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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중점 관리지역 8곳과 반복적 인파 밀집 장소 등 106곳에 경찰관기동대를 포함한 경력 1만1945명을 투입한다. 방송조명차 11대도 배치된다. 이외 281곳도 연계 순찰 활동을 통해 인파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지역 8곳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서울 광진구 아차산 △부산 수영구 광안리 △울산 울주 간절곶 △강원 강릉 경포대·정동진 △경북 포항 호미곶 △전남 여수 향일암 등이다.

    특히 1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총 1573명의 경찰력을 투입한다. 기동대 18개가 포함되며,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북로 등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며, 112신고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신속 대응한다. 현장에서는 차량 통제와 일방통행로 확보, 보행자 중심 동선 관리 등을 통해 인파 쏠림을 방지하고, 방송조명차와 고공 관측 차량을 활용해 밀집도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은 과하다 싶더라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연말연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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