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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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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대표 “서해 사건 수사팀, 용기내서 항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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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사건의 항소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 수사팀을 향해 “용기내서 항소하라”고 촉구했다.

    조선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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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만배 일당 재벌 만들어 준 대장동 항소포기를 주도해서 중앙지검장 자리를 받은 박철우 검사 등이 수사팀의 항소를 막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며 “대장동 항소포기해서 정권에는 귀여움 받고 역사와 국민에게는 버림받았던 검사들처럼 되지 마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앙지검 수사팀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묻는 중요한 의무 앞에서 정성호, 박철우 같은 사람들 핑계대지 마시라. 그 사람들은 결국 역사 앞에 죄인”이라며 “용기내서 항소하시라. 이런 류의 외압 앞에서 책임감 있는 공직자들은 그렇게 일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럴 때 제대로 하라고 신분 보장 받아온 것이고, 이럴 때 제대로 하라고 피 같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사건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던 고(故) 이대준 씨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소각됐고, 정부 주도로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 정부 시절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관련자 5명이 기소됐으나 지난달 26일 1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항소 시한은 이날까지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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