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10일 강풍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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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경남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2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함양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오도재(함양읍 구룡리~마천면 구양리)와 원통재(서하면 운곡리~백전면 백운리) 구간 도로가 양방향 통제 중이다.
함양 남령재(서상면 상남리~북상면 월성리) 구간과 합천 황매산터널, 산청 장박터널 도로 통행은 이날 오전 해제됐다. 전날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2시 해제됐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09건이다. 전날 낮 12시23분쯤 밀양의 한 주유소 담장이 무너져 50대 관계자가 경상을 입는 등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10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강풍관련 총 36건의 안전조치가 시행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단순 조치만 이뤄졌다.
중구 대청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연제구 연산동과 금정구 장전동에서는 각각 건물 창문과 외장재가 이탈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이 위험 제거를 위해 출동했다. 금정구 금사동에서는 공장 지붕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기장군 정관읍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대원들이 제거에 나서기도 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강풍이 불면 건물 주변에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며 “위험 요소가 있으면 즉시 소방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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