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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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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감포 앞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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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약 42해리 해상에서 지난 26일 오후 11시 54분쯤 어선에 불이 나 화염이 치솟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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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승선원들이 구명뗏목으로 대피했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4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약 42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77t급, 승선원 6명)의 기관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포항해경은 인근 조업선, 해군, 민간해양구조대 등 관계기관에 구조지원을 요청했으며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포항항공대 등이 현장으로 이동해 화재 진압과 승선원 구조작업을 벌였다.

    해경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달받은 인근 어선 B호는 27일 오전 0시10분쯤 구명뗏목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을 발견해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A호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기관실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며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가능해 구명뗏목으로 전원 탈출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침수나 침몰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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