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속보]청문회 위증 혐의 박대준 쿠팡 전 대표,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박대준 쿠팡 전 대표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국회 위증 혐의 관련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한 지 약 한 달 만인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출석한 박 전 대표는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짧게 답한 뒤 조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이 ‘국회 위증 혐의 인정하나’ ‘과로사 은폐 지시가 있었나’ 등의 질문을 했지만 박 전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 후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쿠팡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 등에 대해 증언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보고 다음날인 지난해 12월31일 박 전 대표·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위증(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박 전 대표의 경찰 조사는 이날로 2번째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과 쿠팡 경영진이 오찬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 의원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한 뒤, 쿠팡 대관인력으로 취업한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김태욱 기자 wook@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