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경남, 2019년 이후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창녕서 돼지 3900두 살처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방역 차량.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 주요 양돈 밀집 지역인 창녕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축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19년 국내 첫 발생 이후 경남 지역 양돈 농가에서 ASF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도는 4일 오전 창녕군 대합면 소재의 한 양돈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2400두를 사육 중이며,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3일 신고 접수 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4일 오전 2시 3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향신문

    경남 창녕 ASF 발생 농가 위치도. 경남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발생 농장을 포함해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2개 농가, 총 3900두의 돼지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한다.

    현재 초동방역팀 2명이 현장에 투입돼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했다.

    방역 지역 또는 역학 농장의 돼지와 분뇨는 해당 권역 밖으로의 이동이 전면 금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는 14개 농가에서 총 3만 9158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농가에 대해 정밀 검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ASF 위기 경보는 지난 1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