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000선을 내어주며 일주일 새 세번째 사이드카(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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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발 불안심리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6일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정지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장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했던 지난 2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64.27포인트(5.12%) 급락한 4899.30에 거래되며 단숨에 4900선도 무너졌다.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5.23%), 현대차(-5.53%)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장중 5% 넘게 폭락해 장중 11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와 위험회피 심리의 영향으로 환율도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에 개장해 시작과 동시에 1470원선을 넘어섰다.
테크업계 수익모델에 대한 우려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는 등 미국발 불안심리가 커진 것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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