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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지방선거 “與 이겨야” 44% “野 승리” 32%…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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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여론조사

    동아일보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6.1.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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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당이 이겨야 한다는 의견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 중 44%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두 응답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여야 간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조사에선 ‘여당 승리’가 39%, ‘야당 승리’가 36%로 오차범위 내 접전 수준이었는데 4개월 사이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여당 승리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42%로 야당 승리 기대(29%)보다 높았다. 진보층에선 79%가 여당 승리를, 보수층 61%가 야당 승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38%가 “잘하고 있다”고, 4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56%로 집계됐다. 각 정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좁힐 경우 정 대표는 64%, 장 대표는 5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직전 주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5%로 전 주와 같았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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