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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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후지TV에 출연해 “우선 동맹국과 주변 국가들에 제대로 이해를 얻어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3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을 때 미국 측 반응에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미국과 사전 조율했지만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으로부터 불만이 나왔다"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환경 정비’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 압승으로 강력한 정치적 동력을 손에 쥔 그가 향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4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때는 “야스쿠니 신사는 매우 소중하게 생각해 온 장소”라며 총리가 될 경우에도 참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총리 취임 후인 작년 10월 야스쿠니신사 가을 예대제 때 참배하지 않고 공물대금을 사비로 봉납하기만 했다.
한편, NHK 선거 개표 방송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47분 기준 자민당은 288석을 확보해 전체 중의원 의석인 465석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현 기준에서 25석을 획득해 연정을 수립 중인 자민·유신회의 전체 의석은 현재 313석으로 중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을 넘어섰다. 310석은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이며,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의결을 통해 가결할 수 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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