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로 인천항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도심 명소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양손 가득 부모님께 드릴 선물 보따리를 든 시민들.
커다란 가방과 상자까지 바리바리 챙긴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인천항에는 늦은 귀성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렘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원영희 / 인천시 연수구: 우리 어머니가 올해 95세이신데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머니가 우리 집안의 행복이에요. 오늘 가서 꼭 안마도 해드리고 발도 닦아드릴 거예요.]
대합실 곳곳에는 부모님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은 더없이 소중합니다.
[최근승 / 경기도 부천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만나서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설레고요. 1박 2일 정도 코스지만, 비록 짧지만 가족끼리 오랜만에 모여서 윷놀이도 하고….]
창밖으로 스쳐가는 바다와 항만 풍경도 천천히 눈에 담아봅니다.
월미도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열차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역사 안에서는 전통놀이인 윷놀이가 펼쳐지며 명절 분위기를 더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데 모여 윷을 던지며 웃음이 이어집니다.
[박주현 / 인천시 서구: 가족분들이랑 다 같이 이렇게 바람 쐬러 설 명절 맞아서 이렇게 나왔고요. 바다열차 한 번 타고 그 다음에 차이나타운 가서 다 같이 식사하고….]
설을 하루 앞둔 오늘.
막바지 귀성길의 가족을 향한 마음과 도심 나들이에서 가족과 함께한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김민지>
[조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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