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천군에 따르면 곤충연구소는 편의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확충했다. 가장 먼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한 쉼터와 먹거리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곤충생태원에 324㎡ 규모의 카페와 68㎡ 규모의 편의점을 갖춰 3월 문을 연다.
예천곤충축제.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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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콘텐츠도 풍성해진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곤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곤충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곤충퀴즈왕과 나비탐방대, 꿀뜨기 체험, 곤충비누·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5월 어린이날 행사와 8월 예천곤충페스티벌을 비롯해 추석과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까지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정비한다. 노후화된 모노레일 선로 지주를 보강하고 변형된 레일을 교체하는 보수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
곤충연구소는 이용객의 동선과 공간 활용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곤충생태원을 지속 가능한 체류형 생태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매표소 추가 설치와 광장 확장 등 관람객 중심의 공간 재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곤충연구소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은 꿀벌 농가 보급이다. 지난해 문을 연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에서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는 품종인 젤리킹 대량 생산에 나선다. 올해 4월 원종 증식에 착수해 7월쯤 관내 농가에 보급종 여왕벌 200마리를 분양한다.
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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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연구소는 기후 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한다. 농촌진흥청과 우수 계통의 수밀력과 질병 저항성을 조사하고 우수꿀벌신품종 보급을 확대한다. 꿀벌 개체 수 감소로 화분매개곤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호박벌 대량 증식을 위한 대체 먹이 개발 연구도 추진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곤충생태원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봉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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