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소방, 음성 생활용품 화재 실종자 수색 22일 만에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1명이 숨지고 1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생산공장 화재와 관련, 경찰과 관계 당국 등이 지난 3일 오전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현장 수색을 20일 종료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22일 만이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망자와 실종자가 근무했던 A동 대부분을 철거하며 정밀 수색했으나 더 진전이 없어 수색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A동 1층 폐기물처리장에서 일하던 용역업체 소속 네팔 국적의 A씨(23)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B씨(60) 등 2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A동 2층 계단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후 지난 4일과 5일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분석을 의뢰했다. 하지만 인체조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감식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국은 이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책임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등은 A씨 등이 일하던 A동 1층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