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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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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12시간 만에 진화, 소방관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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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2일 오후 부산 강서구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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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불은 23일 오전 2시 25분쯤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지역 모든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에 주력한 끝에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장에는 거품으로 공기를 차단해 질식 소화시키는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88대와 소방대원, 경찰 등 191명이 투입됐다.

    불은 공장 1층 생산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산동에 연기와 불길을 목격한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공장 건물이 붕괴하면서 중장비로 잔해를 들어내며 불을 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공장인데, 플라스틱이 가연성 소재라 화재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 불로 자동차 부품 공장 2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의 절반이 탔다. 또 인근의 다른 공장 외벽도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액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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