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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점검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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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4강전 제2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이치리키 료 九단 ● 변상일 九단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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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보>(103~124)=변상일은 지난 대회 우승 후 정체된 느낌을 준다. 당시 결승전에서 발생한 분쟁에 영향을 받아서일까. 주변에서는 대국 수 조절을 통해 자기 바둑에 대한 점검과 큰 대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수읽기와 타개 능력이 발군인 이치리키에 대해서는 좀 더 성장할 거라는 바둑가의 관측이 많다.

    104가 완벽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일착이다. 참고 1도 1은 이하 수순으로 흑이 먼저 따내는 패가 돼 역전(12…).

    108까지 필연적인 진행. 109로 참고 2도의 변화 역시 백이 살아간다. 흑은 일곱 점을 살릴 수 없는 것. 좌우의 바꿔치기는 백이 크게 우세하다. 109~116은 따로 설명이 필요치 않은 외길 수순으로 재미있는 구경거리. 124를 본 변상일에게는 더 버틸 여력이 없어졌다. (109…, 114…, 116…104)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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