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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 숫자 현실로....20만전자, 100만닉스, 코스피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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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원 안착 삼성전자, 황제주 등극 SK하이닉스
    코스피 6000포인트까지 단 30.36포인트 남아
    트럼프 관세+AI 공포에 美 급락했지만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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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찍고 6000포인트 턱밑까지 붙었다. 처음으로 '20만전자', '100만닉스'를 달성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의 상승세가 컸다. 인공지능(AI) 공포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기습인상까지 겹쳐 추락했던 전날의 미국증시 영향은 느낄 수 없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2.11% 오른 5969.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다. 30.36포인트(0.51%)만 더 오르면 6000포인트에 도달한다.

    오늘도 지수를 끌어올린 건 기관이다. 개인이 2조3601억원, 외국인도 264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조5224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반도체주 상승이 매섭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20만원에 정확히 마감하며 '20만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는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황제주에 등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68% 오른 100만5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4.17% 올랐고, SK스퀘어는 6.38%, 삼성SDI는 7.66% 상승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이른바 인공지능(AI)의 파괴적 혁신 공포에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기습인상까지 겹치며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넘게 빠졌고(-1.6%), S&P500도 1% 하락하며 올해 통산 하락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은 1.13% 하락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하락한 날을 찾기가 어렵다. 지난 1월 2일 4306.93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올 들어 이날까지 하락한 날이 단 6일에 불과하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지만, 더 높게 재평가해야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산업 자체가 변화했다"며 "국내 반도체기업들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유동성 확장과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글로벌 AI관련주에서 한국 메모리가 가장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코스닥도 이날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3% 오른 11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580억원, 외국인이 54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410억원어치를 담았다.

    반도체 소부장과 로봇관련주가 선전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4.89% 오른 72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이오테크닉스는 5.03% 오른 38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보티즈가 1.65% 올랐고, 현대무벡스는 24.35%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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