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대통령실 PC 초기화’…정진석 불구속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도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을 24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전후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PC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혐의(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를 받는다. 실제로 대통령실 PC 1000여대가 초기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일 윤 전 비서관을, 8일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비서관이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정 전 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에 접수된 고발을 바탕으로 특검이 수사하다가 마무리 짓지 못하고 경찰에 이첩됐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