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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특집]롯데백화점, ‘K백화점’의 대명사…외국인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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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전용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이 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발급 2만5000건을 넘어섰으며 여권 스캔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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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본점이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과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 관광 시 반드시 들러야 할 K-백화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40%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까지 확대됐다. 이는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국내 대형 점포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주목할 점은 고객 국적의 다변화다. 과거 특정 국가에 편중됐던 것과 달리 미국·유럽 국적 비중은 2020년 7%에서 지난해 14%로, 동남아 국적 비중은 5.5%에서 15%로 각각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선보인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발급 2만 5000 건을 넘어섰다. 여권 스캔만으로 가입 가능한 이 카드는 롯데 계열사(백화점·면세점·마트 등) 할인 혜택에 교통카드 기능까지 결합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한국적 미를 살린 자개 문양 디자인은 SNS상에서 K-굿즈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점은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 매장에 약 400대의 즉시 환급기를 설치하고 결제 즉시 세금 환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의 경우 구매 고객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집객 효과가 뚜렷하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이자 K-콘텐츠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쇼핑을 넘어 문화와 관광 전반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국내 최대 복합 쇼핑타운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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