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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다음달 연합훈련…미국이 오히려 "대규모 실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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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미가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전시작전통제권 검증과 연계한 전반기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돌입합니다.
    야외 실기동 규모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우리보다 미군이 오히려 "대규모 훈련"을 주장하는 실정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웨에엥!

    철문을 절단하고 진입하는 미군.

    우리 군도 경계 병력을 제거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냅니다.

    지난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 당시 진행된 북한 주요 시설 타격·확보 작전입니다.

    한반도 유사시 적용되는 전면전 작전계획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1년 뒤인 올해는 이 같은 실기동을 놓고 한미가 서로 다른 말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훈련 기간 최소화하고, 연중 분산하자"는 입장입니다.

    [장도영 / 합참 공보실장: 이번 한미 연합연습은 정상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연습 기간 동안 야외 기동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입니다.]

    반면 미군은 장기간 준비한대로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라이언 도날드 /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 3월에 자유의 방패와 실기동 훈련인 워리어 실드가 분명히 대규모 방어적 성격을 띤 연습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결국 미합의 상태에서 지휘소연습, CPX 일정만 발표하는 촌극이 빚어졌습니다.

    연합훈련은 당장 다음달 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됩니다.

    어떻게든 미군과의 훈련을 이끌어내 주변국 위협에 대비하려는 일본과는 대비됩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상(지난달 20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약속과 국제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대화 제의에 호응도 없는 북한을 극도로 의식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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