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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논길서 3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경찰 “망설인 증거 ‘주저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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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의정부경찰서 전경./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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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 논길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쯤 의정부시 고산동 논길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흉기가 땅에 박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누군가 A씨를 공격하는 등 현재까지 타살 정황과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부검 결과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주저흔’이 발견됐다. 주저흔은 타살보다는 자력에 의한 행위였음을 시사하는 유력한 정황 증거로 활용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 사망 전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겪었을 심리적 갈등과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흔적이 ‘주저흔’”이라며 “그럼에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의정부=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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