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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충북 음성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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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충북 음성군이 추진 중인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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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음성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관을 만든다.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리 음성체육관을 증축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5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을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돌보는 종합 건강관리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 시설은 연면적 1200.8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꾸밀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단체 운동실’, 개인별 건강 상태를 측정해 알맞은 운동을 권해주는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돕는 ‘인지케어실’ 등이 들어선다.

    군이 이 시설을 조성하는 이유는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1월 말 현재 음성군의 전체 인구 9만 4729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7%(2만 5579명)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 오래다. 하지만 음성지역 44개 체육시설은 주로 일반 성인이나 엘리트 체육 위주로 운영돼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023년 10월 공유재산 심의와 1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24년 9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나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며 건강을 다지는 든든한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지역 주민이 체육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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