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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로봇이 온다

    정부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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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AI 로봇 M.AX 얼라이언스 간담회 개최

    경향신문

    2026 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전이 열린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문객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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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로봇 관련 기업, 전문가와 함께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성열 산업성장실장 주재로 ‘인공지능(AI) 로봇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에이로봇, 로브로스, 유일로보틱스, 테솔로, 하이젠RNM, 서울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활용, 액추에이터·로봇 핸드 등 핵심부품 기술력 내재화, 산업 현장 실증 확대,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로봇 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인 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니트리 등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약 7300억원)를 넘어섰다. 내년에는 44억달러(약 6조43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국가AI전략위원회 등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열 실장은 “CES 2026에서 아틀라스에 전 세계가 환호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새로운 글로벌 빅테크 간의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실증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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