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00조 원 규모로 확대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광고 과정에서 투자자 오인을 부를 수 있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은 297조2천억 원으로 4년 새 약 4배 증가했다. 상장 종목 수도 같은 기간 533개에서 1천58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일부 광고에서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소개하며 "예금만큼 안전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목표 분배율을 부각해 고정 수익이 보장되는 것처럼 안내한 사례가 있었다. 금감원은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환노출 해외주식 ETF의 환차익 가능성만 강조하거나, 특정 기간의 높은 수익률을 전체 성과인 것처럼 홍보한 사례도 지적됐다. 금 현물 ETF를 두고 "선물보다 현물이 더 효율적", "현물이 5%포인트 더 높다"는 식의 표현 역시 특정 운용 방식의 장점만 부각한 일방적 홍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국내 최초", "업계 최저 보수" 등의 문구에만 주목하지 말고, 광고상 보수 외에 총보수와 기타 비용 등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부적절한 광고 사례를 지속 점검하고 금융회사 자율 시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