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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복지장관 "중동 리스크 확대…국민연금, 시장 면밀히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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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식 위탁 운용의 수탁자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도 논의

    복지부, 2026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연합뉴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발언하는 정은경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난 주말 사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장관은 중동 지역 리스크로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커진 점을 지적하며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기금운용 실적을 포함한 2025년도 국민연금 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대표 소송 가이드라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18.82%로,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작년의 성과로 지난해 연금 급여 지급액(49조7천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245조1천억원을 기금에 적립했다.

    회의에서는 또 국내 주식 위탁 운용의 수탁자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위탁 운용사들은 현재 국민연금 국내 주식 자산의 절반가량을 운용하는데, 이번 활성화 방안은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의 노후 자금인 기금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국민연금 위탁운용 방식을 현행 '투자 일임'에서 '펀드 출자'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탁운용 방식이 펀드 출자로 변경되면 종전과는 달리 의결권 행사 주체가 국민연금이 아닌 민간 운용사로 바뀐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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