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대통령 "아무리 '돈이 마귀'라지만 심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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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5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에 금융시장 안정과 에너지 수급 관리, 재외국민 보호 등 전방위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에 대해선 '최고 가격 지정제' 시행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매점매석하거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아무리 '돈이 마귀'라고 하지만 조금 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휘발유 값이) 갑자기 폭등했다"며 "최고 가격을 일률적으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지역별·유류 종류별로 적용하는 등 방법을 찾아 신속하게 지정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L당 29.6원 오른 1천807.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리터당 1천8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12일(1천805.9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입니다.
2. "전쟁 동의하나" vs "이란 시민 위한 것"…서울서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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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전쟁 중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오늘 서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전을 벌였습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한국이 분쟁을 멈추기 위해 좀 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이 침묵한다면 전쟁하는 것에 동의 한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목적이 "이란의 핵개발 시설과 탄도미사일 제작을 무력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란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1994년 1차 북핵 위기를 언급하면서 "저희가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3. '밀가루 담합'에 제분협회 이사회 전원 사퇴…"깊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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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분협회가 국내 주요 제분사들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책임을 통감해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제분협회 회원사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대선제분, 삼양사, CJ제일제당, 삼화제분, 한탑 등 7곳입니다.
제분 7개사는 6년간 밀가루 가격을 담합해 판 혐의로 20년 만에 다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담합 판단이 나오면 공정위는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과징금 규모로는 최대 1조 2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비싼 몸'된 봄동…가격 한 달 새 3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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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철 채소인 봄동을 활용한 비빔밥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봄동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봄동 한 상자(15㎏ 가락시장 도매 가격은 4만7천99원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33% 이상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생산량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가 증가하다 보니 가격이 올랐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가격이 높게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봄동은 11월부터 수확이 시작되지만, 한겨울보다 1~3월에 생산된 물량이 더 달고 아삭한 식감을 지녀 이른 봄까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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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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