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퇴임 한 달여 만에 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도지사에 도전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전 시장은 지난 1월 30일 퇴임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3일 충청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 "퇴임 직후 바로 등록할 계획이었지만, 소속 정당이 여러 정치적 상황에 놓여 있어 정리가 된 이후 국민들께 납득되는 모습을 갖춘 뒤 함께 출발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 환경에 대해 "세 번의 시장 선거를 치르는 동안 우리 당 소속 대통령 두 분의 탄핵을 겪었고, 특히 2018년에는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며 "올해 역시 쉽지 않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시장은 충주의 발전 전략과 관련해 충청권의 광역적 성장 흐름을 언급했다.
대전·세종·천안·청주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를 포괄하는 권역이 형성되며 수도권과 연계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충주는 그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충주는 수도권과 연계 가능한 충청권임에도 각종 고속 교통망과 산업, R&D 투자에서 정책적 우선순위에 밀려왔다"며 "기본 인프라는 상당 부분 갖춰진 만큼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 도지사가 되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권한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느꼈다"며 "도지사의 위치에서 시민들이 선택하는 충주의 비전과 소망을 실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권한 내 할 수 있는 일 한계" 조길형,충북지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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