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공습을 확대한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상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도했습니다.
"주권 사수" 의지까지 강조했는데, 미국도 오는 20일부터 북한 동해로 이란 공격에 썼던 F-35A를 투입합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함정에서 차례로 솟구치는 미사일.
부두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먹을 들어올립니다.
어제 남포조선소 부근에서 진행된 최현함의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입니다.
지난해 4월 진수식 사흘 뒤에도 같은 무장을 선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거듭 "주권 사수"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이러한 강력한 힘의 시위는 확실한 자신심에 기초한 국가의 주권 사수 의지의 뚜렷한 표현인 동시에 전쟁 억제력의 책임적인….]
미국의 대이란 공습 시점에서 강경한 대외 메시지를 낸 셈입니다.
북한은 지난 1일에도 외무성 담화를 통해 사태의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미국도 지난달 B-52 동해 투입에 이어 대북 압박을 재개합니다.
오는 20일부터 보름간 일본, 네덜란드와 함께 북한 동해로 F-35A 스텔스기 15대를 보냅니다.
F-35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도 투입되는 전력입니다.
[모리타 타케히로 / 일본 항공막료장(지난 3일): F-35를 활용한 연계 전투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5세대 전투기와 마주했을 때의 대응 요령을 연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까지 운용해 주요 표적을 장기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합니다.
북한의 대응 수위는 초미의 관심입니다.
핵 투발이 가능한 탄도탄 도발 등을 감행할 경우 자칫 미측에 빌미를 줄 수도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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