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당권파 장예찬 “장동혁, 선거에서 져도 또 당대표 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권파인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에 등판하면 또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부원장은 지난 5일 MBC라디오에 나와 “제가 느끼는 당원들 기류가 그렇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을 수성하면 장동혁 대표는 (2028년) 총선까지 연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서울·부산선거에서 패배하는 상황과 관련해서 그는 “(장 대표가)여러 가지 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당 대표의 거취를 가정적으로 미리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그 경우 일단 휴지기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지금 제가 느끼는 당원들의 기류로 보면, 휴지기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등판했을 때 또 당대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장 부원장은 이번 지선의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2년 더 하는 것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선급 경선 판을 벌이는 게 안 의원의 존재감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인 결단이 남아 있지만 안 의원이 등판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경선이 심심해지지 않겠나”라고 했다.

    장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그는 “경선에서 불이익은 전혀 없다”며 “원래는 정치자금법으로 기소되면 컷오프(공천 배제)인데, 오 시장이나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다 문을 열었다”고 했다.

    전날 법원이 배현진 의원의에 대한징계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 장 부원장은 “법원이 정당 사무에 너무 관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배 의원도 징계 효력이 정지돼서 당무에 복귀한다면 낮은 자세를 보여야지, 개선 장군처럼 행동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당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물음엔 “(출마지로 거론되는) 대구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못 나온다고 본다”며 “영남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간 보는 것”이라고 했다.

    [김형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