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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조현, 주한미군 장비 반출에 “한미 간 긴밀한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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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국회 외통위 회의서

    “미국의 한국군 지원요청은 없어”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주한미군이 보유한 무기를 본토로 이동시켰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전력 운용은 양국 군 당국 간에 긴밀하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한미군에 있던 유도 폭탄 키트 1000여개가 작년 말 미국 본토로 반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현재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실체가 있는지 묻습니다”라고 하자, 조 장관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다만 “그 운용의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 드리기 곤란하다”고 했다.

    조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의 ‘미국이 대한민국에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것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원유 수입선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 지적에 “실무적으로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노력하고 있고, 어제도 호르무즈 해협까지 들어가지 않는 아랍에미리트의 다른 항구를 통해 수입하는 방안을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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