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이와 함께 “우리와 우리의 동맹국들은 이란을 파멸 직전에서 구해내 경제적으로 더욱 크고, 발전되고, 강대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약속의 전제 조건으로 “우리에 수용 가능한 지도자가 선출되면”이라고 했다.
전날 트럼프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후계자 선정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번 더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는 하메네이의 차남이자 대미(對美) 강경파로 분류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57)가 유력 후계자로 알려진데 대해서 이미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이란 측은 이에 후계자를 결정하는 헌법기구인 전문가 회의에서 모즈타바를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발표를 계속 미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타깃이 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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