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작년 美에 드론 생산 제안…중동 사태로 美 서명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 |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가 드론 공동생산 협약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루마니아에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만나 군사·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론 공동생산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이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동맹국들을 겨냥해 샤헤드 등 저가 드론으로 반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 과정에서 축적한 드론 방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 등에서 최근 11건의 지원 요청을 받아 이란 드론 대응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작년 미국에 대규모 드론 생산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제안에는 다양한 드론과 방공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이란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중동 사태로 미국 당국자들이 우리 제안에 서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파리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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