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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유가 충격에 코스피 1.7% 내려…‘삼전닉스’ 동반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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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다시 1490원대로 올라

    경향신문

    13일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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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3일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이틀 연속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6%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392.52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54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45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4747억, 기관은 1조33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전날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군 기지 공격을 경고하면서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3년7개월 만에 100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400원(2.34%) 내린 1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2만원(2.15%) 하락한 91만원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부진했다.

    자동차와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세였다. 현대차는 4000원(0.77%) 하락한 51만7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만5000원(3.91%) 급락한 36만9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52.96으로 4.56포인트(0.40%)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14일째 봉쇄가 지속되고 있고, 이란의 신임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는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강대강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에 가깝게 상승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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