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내년부터 AI 기반 연구 플랫폼 조성… 2033년까지 31개 R&D 과제 수행
1조 원 이상 생산 유발 효과 기대… 충남도 “최종 통과 위해 준비 최선”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조감도. 충남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남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선점하고 기술 개발부터 공정·실증, 양산화 전주기 통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도는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 집적과 초격차 기술 확보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패권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2033년까지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5200억 원을 투입해 기반 구축 및 혁신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반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000m2 규모 연구원과 56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이 연구원은 첨단 디스플레이 컨트롤 타워이자, 기업·대학·기관의 연구 수행 국가 주도 기술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3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신소재·소자·공정·시스템 등 31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인근에 조성된 소재·부품·장비·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및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국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를 3년 이상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구 인력과 협업 기관이 유입되며 일자리 창출, 전문 인재 양성, 기업 이전 등 디스플레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자체적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1조868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06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6847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올해 하반기(7∼12월) 예타 최종 통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사업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은 AI 기반 기술 개발·제조·상용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시장 선도 핵심 연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와 후속 절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역 핵심 산업 육성이자 디스플레이산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혁신공정센터 구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플렉서블·스트레처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구축 등도 진행 중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