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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도심 속 농사 체험…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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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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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가운데에서 흙을 만지고 작물을 기르는 '도시 농업' 기회가 열린다. 서구가 주민 참여형 도시 텃밭을 분양하며 생활 속 자연 체험 공간 확대에 나섰다.

    대전시 서구는 오는 20일까지 '도시 공동체 텃밭 분양'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텃밭 분양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양 대상은 도안텃밭과 노루벌텃밭 두 곳이다. 도안텃밭은 용소수변공원 뒤편에 128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노루벌텃밭은 노루벌야영장 인근에 40가구 규모로 마련됐다. 전체 168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작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4~11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가구별로 배정되는 텃밭 면적은 약 20~50㎡로 다양한 채소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규모다.

    신청 대상은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가구이며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집 기간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도시 텃밭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이웃 간 교류를 넓히는 생활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시 속에서 농사를 체험하며 가족 단위 여가 활동과 환경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체 텃밭이 주민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 속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 농업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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