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0월 은구비서로에서 개최된 ‘맹꽁이장날’ 행사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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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가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되살리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는 '2026 골목상권 소비 촉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 상인 조직이 주도해 상권 특색을 살린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심 프로그램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소비 유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매출 상승 효과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또는 소상공인 15명 이상이 밀집한 골목상권 가운데 상인회 등 사업 추진 조직을 갖춘 단체다. 신청 단체는 사업 타당성, 추진 역량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소비 촉진 행사 운영비와 홍보비 등 최대 2000만원 범위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상점가 규모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다만 상권 특성과 연관성이 낮은 단순 공연이나 경품 행사, 시식 이벤트 등 일회성 행사 중심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상권 자체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에 방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보 지원도 제공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디지털 골목상점 청년 IT지원단'과 연계해 SNS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등 온라인 마케팅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3월 23일~4월 10일까지 유성구청 일자리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설명회도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상인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한 상권 구조"라며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 매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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