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12일 도내 11개 온마을배움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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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충북도 내 시‧군을 위해 ‘지역상호개방 온마을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상호개방 온마을배움터’는 각 지역에서 운영되던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시‧군이 서로 개방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11개 시‧군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 마련한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교 단위로 다른 지역의 온마을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는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역사의 길’ 프로그램을, 충주는 탄금공원 일대에서 ‘권태응‧신경림 문학기행’을 각각 진행한다. 또 제천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을, 보은은 보은대추한과와 문화충전소 등 민간 시설을 활용한 농촌 체험을 운영한다. 옥천에서는 정지용문학관과 공동체 라디오 체험을, 영동은 난계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을 활용한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독립운동 역사 체험을 마련했다. 진천은 깊은 숲속놀이터에서 산림 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괴산은 청안향교에서 국악과 전통 다례 체험을 준비했다. 음성에서는 리바크로 예술체험을 할 수 있고, 단양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저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지영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지역상호개방은 충북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도내 전역을 배움터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을과 마을을 넘어 삶을 배우는 온마을배움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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