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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담양군, 수해 복구 예산 1,230억 원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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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연선 기자]
    국제뉴스

    담양군청사. ⓒ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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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확보한 예산 1,230억 원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며 주민 소통에 나섰다.

    담양군은 최근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예산 운용 관련 문의에 대응해 구체적인 집행 현황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으며, 중앙합동조사 결과 집계된 피해액 409억 원을 토대로 복구비 1,230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확보된 복구비는 공공시설 복구비 1,167억 원과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위로금 63억 원으로 구성됐다. 전체 예산의 95%인 1,167억 원은 도로, 하천, 교량 등 마을 안전을 위한 공공 기반 시설 재건에 투입된다. 군은 파손 부위 수리에 그치지 않고 향후 호우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강화하는 항구적 복구를 추진 중이다.

    사유시설 관련 지원금은 총 63억 원 중 정부 기준에 따른 59억 원이 3,425세대에 지급됐다. 주요 항목은 위로금 21억 원, 농작물 침수 12억 원, 농경지 유실 9억 원, 주택 침수 8억 2,000만 원 등이다. 군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면적과 보험 가입 여부 등 정부 기준에 따라 형평성 있게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담양군 내 재해복구 사업장 238곳 중 88곳은 복구를 마쳤으며, 150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발주 단계다. 군은 장마철 이전 주요 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신속 추진 제도를 활용해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1,230억 원의 예산은 주민 일상 회복과 기반 시설 재건에 쓰이고 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담양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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