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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전남 ‘새청무’ 쌀, 전국 1만8600여개 GS편의점 유통···도시락 원료 ‘연 2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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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16일 전남 장흥 정남진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새청무쌀 8상차식이 열렸다.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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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대표 쌀 품종인 ‘새청무’가 도시락·삼각김밥 등 GS편의점 간편식 원료로 전국에 유통된다. 1인 가구 증가로 급성장 중인 즉석식품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쌀 판로를 확보한 결과다.

    전남도는 16일 장흥 정남진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새청무쌀 8t 첫 상차식을 열었다. 간편식 원료로 쓰일 새청무는 전남도가 2016년 자체 육성한 주력 품종이다. 밥맛이 뛰어나고 도복(쓰러짐)과 수발아(이삭 낟알 발아) 등 농업재해에 강하다.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현재 전남 벼 재배면적의 67.3%를 차지한다.

    물량은 전남 순천농협, 정남진통합RPC, 해남 화산농협에서 생산해 GS리테일 간편식 제조공장에 공급한다. 전국 7개 공장에서 가공을 거쳐 전국 1만8600여개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순천농협은 오는 4월 초쯤 첫 상차를 진행한다.

    전체 공급 규모는 연간 2만t이다. 광주·전남 인구 320만명이 42일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쌀 소비 감소 기조 속에서 대형 유통망을 통한 대량 소비처 확보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협력을 늘려 간편식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CJ제일제당에 새청무 원료곡을 공급해 ‘햇반’을 생산 중이며, 전국 140여 개 ‘얌샘김밥’ 매장에도 쌀을 납품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새청무쌀이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쌀 소비 확대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남 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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