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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당정, 3개월간 비축유 단계적 방출하고, 석탄·원전 가동율 80대로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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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득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6일 회의를 열어 국제 유가 급등과 관련해 향후 3개월간 비축유를 단계적으로 방출하는 한편, 이란 전쟁 사태에 따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3월중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의 관계자들과 당정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TF는 에너지 수급 안정, 석유 가격 등 물가 안정,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외환·금융시장 안정, 추경안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안 의원이 전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합의된 원유 비축량 2246만 배럴을 향후 3개월간 단계적으로 방출키로 했다면서, 현재 원유 비축량은 208일분, 액화천연가스(LNG)는 9일분이며, LNG의 경우 오는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원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해외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하고, 오는 6월까지 335만배럴을 들여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비축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LNG에 대한 선제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석탄 발전량을 용량의 80%로 제한한 상한제를 해제하고, 수리 중인 원전 발전소를 조기 정비해 가동률을 현재의 60^에서 8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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