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남양주 스토킹 살인 범죄와 관련해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감찰한 뒤 엄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 사건을 보고받고 “관계당국의 대응이 더디었고, 국민의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고 질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스토킹 범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적극적으로 격리하고 가해자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도록 하라”면서 “전자발찌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하는 등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자가 세심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14일 성범죄 전력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후 도망치다 검거됐다. 이 여성에게는 스마트워치가 지급된 상태였지만 가해자가 접근해 왔음에도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스마트워치와 전자발찌의 위치 추적도 연동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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