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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KT 사외이사(전 환경부 차관)가 연임을 포기했다. KT 이사회 물갈이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KT 이사회는 셀프 연임 인사 및 투자 청탁 과도한 경영 개입 등 논란에 휩싸여 있다.
16일 KT는 윤종수 사외이사가 연임을 자진 포기했다고 밝혔다.
윤 사외이사는 지난 2월9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를 통해 재선임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 결정은 바로 노동조합 등 KT 내외부의 비판을 받았다. KT 이추위는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기 때문이다. 이추위는 지난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임기만료 기존 사외이사 전원을 재선임했다. 셀프 연임 지적이 나왔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KT 이사회 의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작년 KT 이사회가 KT 최고경영자(CEO)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때 이사회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 때 찬성했다. 이사회 기득권 유지 의혹에서 피할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다. 조승아 전 사외이사(서울대 교수)가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겸직해 이해충돌 여지가 생긴 것을 걸러내지 못한 것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윤 사외이사는 "앞으로 새로운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합심하여 KT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이추위가 윤 사외이사의 빈자리를 메울지는 미지수다.
이추위는 당초 이달 주총에서 '집중형 사외이사 교체보다 분산형 사외이사 교체가 안정적'이라며 회계 관련 사외이사를 공석으로 뒀다. 그러나 법적 요건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후보로 내세웠다. 명분을 뒤집은 것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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